슬랙, 아사나, 지라, 트랠로, 호이 전격비교

IT 스타트업에서 업무공유를 위해 쓰는 SaaS 툴 제대로 파헤쳐보자!
Dec 11, 2023
슬랙, 아사나, 지라, 트랠로, 호이 전격비교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 속에서, 스타트업은 비대면 업무에 적합한 업무공유 툴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1곳당 평균 11개의 업무 공유 툴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경우에는 53개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업무 공유 툴이 스타트업에 가져다주는 이점과 툴 간의 특징을 전격 비교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업무 공유 툴이 스타트업에 매력적인 이유

 
업무 공유 툴을 접하면서 ‘싸스’, ‘사스’와 같은 단어를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외계어처럼 들리기도 하는 ‘싸스’ 는 SaaS, 즉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즉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업무 공유 툴이 이러한 SaaS 방식을 따르고 있어요. 덕분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스타트업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 가상의 경영지원팀
    • 스타트업은 보통 인력 규모가 크지 않아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aaS 방식을 따르는 업무 공유 툴은 인터넷을 통해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툴에서 자체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므로 클라우드 상에 경영지원팀을 구축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툴과의 연동성
    • 업무 공유 툴은 서로 상호 보완하여 각각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툴로 업무를 공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이러한 툴의 활용성이 더욱 좋아지는데요. 팀은 각자의 작업 스타일에 맞게 툴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의 동적인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Slack에서는 팀즈를, 트렐로에서는 잔디를, 그리고 선사마에서는 구글 캘린더를 연동할 수 있어 애자일한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업무 공유 시간 단축
    • 스타트업에서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은 곧 성과로 연결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업무 공유 툴에서 관리자는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하고, 실무자는 보고서 작성 시간을 최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툴에 남겨진 팀원들의 업무 기록을 확인하는 것으로 데일리 스크럼 시간을 대체할 수도 있죠.
       
  • 예산 운용의 유연성
    • 대부분의 업무 공유 툴은 구독 형태를 취하고 있어 합리적인 예산 운용이 가능합니다. 구독 모델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어 회사나 예산 규모에 맞게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첫 달은 무료 사용을 지원하는 툴도 꽤 있어서, 먼저 활용해 본 후 도입해 볼 수도 있습니다.
 

업무 공유 툴 전격 비교

 
앞서 살펴본 대로, 업무 공유 툴은 작은 규모의 팀이 고밀도로 협업해야 하는 스타트업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현재 시장에는 다양한 공유 툴이 존재하므로, 회사의 성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 공유 툴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툴을 찾아봅시다.
 
  1. 슬랙 (Slack)
      • 특징
        • 프로젝트의 명확한 구분
        • 워크스페이스 이미지 (출처: 슬랙 홈페이지)
          워크스페이스 이미지 (출처: 슬랙 홈페이지)
          슬랙은 프로젝트 관리와 메신저에 중점을 둔 툴입니다. 프로젝트 관리 측면에서는 크게 '워크스페이스'와 '채널'이라는 기능으로 나눠지는데요. 워크스페이스는 말 그대로 프로젝트 방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워크스페이스를 열 수 있어, 각각의 프로젝트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브랜드를 관리한다면 브랜드마다 별도의 워크스페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채널 이미지 (출처: 슬랙 홈페이지)
          채널 이미지 (출처: 슬랙 홈페이지)
          채널은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사용 구성원을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예를 들면, 팀스파르타 워크스페이스 안에서 IT팀과 마케팅팀을 위한 별도의 채널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간단히 말하면 워크스페이스는 대분류를, 채널은 그 안에서 소분류를 담당합니다.
        • 커뮤니케이션 기능
        • DM 기능 (출처: 슬랙 홈페이지)
          DM 기능 (출처: 슬랙 홈페이지)
          슬랙의 두 번째 주요한 기능, 메신저입니다. 슬랙은 카카오톡처럼 단체 방을 만들거나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DM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여러 명과 단체 DM방을 만들 수 있고, 워크스페이스의 구성원이라면 이메일 없이도 외부 클라이언트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허들(Hurdle)이라는 기능으로 음성 대화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무한한 확장성
        • 슬랙은 각종 플러그인을 지원하여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외부 툴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Gsuite, Trello, Git 등 다양한 외부 툴과의 연동이 가능하며, 연동할 시 슬랙에서도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상
        • 소규모~대규모 협업 조직 (최대 500,000명)
        • 개발자 중심 IT 기업 (마크다운 최적화 지원)
      • 가격
        • 무료: 제한적인 기능, 상세 기준 상이
        • 프로: 연 기준 명당 $7.25 (월 기준 $8.75), 상세 기준 상이
        • 비즈니스: 연 기준 명당 $12.50 (월 기준 $15), 상세 기준 상이
        • 엔터프라이즈: 영업팀 문의
        • *자세한 가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 지라 (Jira)
      • 특징
        • 업무 계획과 공유를 동시에
          • 지라 이슈 창 (출처: attlasian 홈페이지)
            지라 이슈 창 (출처: attlasian 홈페이지)
          지라 작업 항목의 기본 단위인 ‘이슈’를 통해 업무 계획 수립과 공유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이슈는 지라 작업 항목의 기본 단위로, 하나의 업무당 하나의 이슈가 배정되는데요. 이슈를 생성하며 업무에 대한 상세 설명, 관련 파일, 업무 중요도, 진행 기간 등을 업로드하고 라벨링할 수 있습니다.
          지라는 이슈마다 에픽(Epic), 스토리(Story), 태스크(Task), 버그(Bug) 등의 이슈 타입을 설정할 수 있고, 다른 이슈 타입이 필요하면 필요에 따른 앱을 연동하면 됩니다. 각 이슈 타입 별로 필드나 화면, 워크플로우 등을 구성하고 리포팅할 수 있습니다.
        • 체계적인 프로젝트 로드맵 관리
          • 지라 로드맵 (출처: attlasian 홈페이지)
            지라 로드맵 (출처: attlasian 홈페이지)
          이슈끼리 연결할 수 있어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유용합니다. 관리자는 로드맵에서 연결한 이슈를 트래킹하며 담당자를 배분하고, 일정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칸반보드나 스크럼보드에 원하는 필터를 추가해서 조직에서 원하는 포맷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업무들의 히스토리와 현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커스텀 가능한 워크플로우
          • 지라 워크플로우 (출처: curvc)
            지라 워크플로우 (출처: curvc)
          프로젝트별로 워크 플로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공통 워크 플로우와 별도로 PM, PO, UX 등 팀의 성격에 맞춰 워크플로우를 달리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워크플로우 스타일 또한 최소한의 기능을 심플하게 구현해주는 스타일이라 관리가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대상
        •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가 많은 IT 스타트업
        • 큰 조직보다는 작은 조직 (이슈가 많이 쌓일 경우 툴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
      • 가격
        • 무료: 최대 사용자 10명, 저장용량 2GB
        • 스탠다드 : 월 기준 명당 $8.15, 최대 사용자 35,000명, 저장용량 250GB 등
        • 프리미엄 : 월 기준 명당 $160, 무제한 저장용량, 분석 자료 제공 등
        • 엔터프라이즈 : 연간 청구, 영업팀 문의 필요, 여러 프로젝트 자동화 가능 등
        • *자세한 가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 아사나 (Asana)
      • 특징
        • 모든 팀원의 작업을 추적할 수 있는 툴
          • 아사나 대시보드 (출처: 아사나 한국 공식 파트너 홈페이지)
            아사나 대시보드 (출처: 아사나 한국 공식 파트너 홈페이지)
          아사나는 모든 사람이 본인의 작업을 추적할 수 있도록 만들어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툴입니다. 중요도 별로 업무를 설정할 수 있으며, ‘대시보드’에서 진행중인 모든 작업과 개별 및 전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한 눈에 보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메신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는 다른 앱들보다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업무 진행 상황의 뛰어난 시각화
          • 아사나 타임라인 (출처: 아사나 홈페이지)
            아사나 타임라인 (출처: 아사나 홈페이지)
          업무리스트, 칸반보드, 간트 차트와 같은 다양한 시각화 방법을 통해 업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각 업무의 진행도를 시계열로 확인할 수 있는 타임라인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작업마다 전후 종속 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여기에서 업무 일정을 바로 드래그 앤 드롭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쉽고 단순한 인터페이스
          • 아사나 랜딩페이지 인터페이스 (출처: 아사나 홈페이지)
            아사나 랜딩페이지 인터페이스 (출처: 아사나 홈페이지)
          아사나의 리뷰를 보면 ‘쉽다’는 내용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아사나는 기존의 개발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툴보다 트렌디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랜딩 페이지는 사이드바, 헤더, 상단바, 메인 창, 작업 세부 정보 창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통해 업무 구분도 쉬운 편이라 업무 공유 툴을 처음 접한 사람이라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대상
        • 마케팅, 영업, 운영이 중요한 조직
        • 최대 500명의 스타트업
        • 목표 대비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쉽게 파악하고자 하는 조직
      • 가격
        • 퍼스널 : 무료, 최대 10명, 무제한 프로덕트, 타임라인 기능, 워크플로 빌더 등
        • 스타터 : 월 기준 명당 $10.99, 최대 500명, 상세 기준 상이
        • 어드밴스드 : 월 기준 명당 $24.99, 최대 500명, 상세 기준 상이
        • 엔터프라이즈: 별도 문의
        • *자세한 가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 트렐로
      • 특징
        • 한눈에 볼 수 있는 칸반 리스트 형식
          • 트렐로 보드 이미지 (출처: 트렐로 공식 홈페이지)
            트렐로 보드 이미지 (출처: 트렐로 공식 홈페이지)
            트렐로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내용을 하나의 보드 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화이트 보드에 포스트잇을 붙인 것처럼, 프로젝트별 카드를 트렐로 위에 세로로 리스트업 해놓아 업무 진행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 되었습니다. 사용자는 직관적으로 프로젝트를 파악하고, 원하는 프로젝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카드의 활용성
          • 트렐로 카드 (출처: 트렐로 홈페이지)
            트렐로 카드 (출처: 트렐로 홈페이지)
            트렐로 카드 체크리스트 (출처: 트렐로 홈페이지)
            트렐로 카드 체크리스트 (출처: 트렐로 홈페이지)
            지라의 ‘이슈’처럼, 트렐로 역시 기본 업무 단위인 ‘카드’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구글 문서 연동이나 파일 업로드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체크리스트로 할 일을 관리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댓글 기능도 있어서 서로 업무를 공유하거나 피드백을 남길 수도 있죠. 내용을 검색하면 아카이빙한 보드도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앱을 카드에 연동하려면 '파워업(Power-Ups)'이라는 추가 기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옵션은 가격이 비교적 높아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도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대상
        • 30명 이하의 작은 스타트업 (가벼운 툴)
      • 가격
        • 무료: 개인용
        • 스탠다드: 연 기준 명당 $5 (월 기준 $6), 상세 기준 상이
        • 프리미엄: 연 기준 명당 $10 (월 기준 $12.5), 상세 기준 상이
        • 엔터프라이즈: 연 기준 명당 $17.50 (월 기준 $210, 50명 기준), 상세 기준 상이
 
  1. 호이 (HOY)
      • 특징
        • ‘오늘 할 일’ 공유에 집중한 툴
          • 위에 소개한 툴은 칸반보드 중심이라 개인별 업무 관리는 쉽지만, 관리자 입장에서 팀원이 오늘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HOY는 오늘 할 일을 투명하게 팀원들과 공유하는 데 집중한 업무 공유 툴로, 각 팀원의 업무 진행 상황과 전체 업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업무 공유를 넘어 데일리 스크럼을 대체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 팀별, 개인별 업무 흐름의 용이한 파악
          • HOY는 관리자 입장에서는 팀원들의 할 일을 트랙킹하기 힘들고, 팀원 입장에서는 슬랙이나 노션으로 오늘 할 일을 공유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할 일을 업데이트 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시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관리자는 그룹보기 기능을 통해 팀원들의 할 일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팀원들은 3day view로 전날과 다음날의 할 일을 확인하며 일의 맥락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업무는 드래그&드롭 기능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서 관리자와 팀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앱입니다.
        • 다양한 팀원들과 애자일한 협업
          • 협업하는 사람이 많은 경우, 태스크를 관리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HOY는 태스크별로 관련 멤버들을 유동적으로 그룹에 추가할 수 있고, '그룹 보기' 한 번으로 보고 싶은 팀원의 할 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스크마다 코멘트를 작성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모아볼 수도 있고요.
            추후에는 구글 캘린더나 슬랙과 같은 스타트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업무 툴과의 연동을 높여서 협업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 대상
        • 20~150인 이하의 애자일한 환경의 스타트업
        • 개발자 팀원이 많은 조직이나 IT 스타트업
        • 계속 성장 중인 스타트업
      • 가격
        • 무료: 기능 이용과 todo작성 수 제한, 2024년 2월부터 유료 전환
        • 유료: 멤버당 월 1만원, 모든 기능 사용 가능
        • *자세한 내역은 문의 부탁드립니다.
           

이처럼 업무 공유 툴은 각각의 특색 있는 경험과 사용자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의 성격에 적합한 업무 공유 툴을 도입한다면 업무 리소스를 최적으로 재분배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팀원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나누며 예상치 못한 새로운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팀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툴로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업무 환경을 조성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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