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다능인’으로 살아남기

에밀리 와프닉의 『모든 것이 되는 법』 속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방법’
Feb 28, 2024
스타트업에서 ‘다능인’으로 살아남기
스타트업의 주니어로서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매번 생경한 업무 경험을 통해 아마 각자 자신이 가진 역량의 한계를 인식하게 되는 좌절과 실패의 순간들이 아닐까요. 이에 대해 에밀리 와프닉은 본인의 저서 『모든 것이 되는 법』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려 하지 말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적재적소에서 효과적으로 그것을 장점으로 변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모든 것이 되는 법』에선 이러한 다양한 기술과 관심사를 어떻게 스타트업의 역동성에 맞추어 활용하고, 개인적인 성장과 조직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주니어 직원들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재다능함의 힘

스타트업 세계에서 성공의 열쇠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꼽는데 이견을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전문성과 함께 ‘다양한 방면에 대한 관심’도 함께 꼽는다면 동의하실 수 있으신가요? 『모든 것이 되는 법』은 사람들에게 때론 평가절하당하는 다방면에 대한 관심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이를 강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다양한 관심사와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스타트업 환경에서 어떻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다양성이 왜 혁신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합니다.
“다능인들은 영역들을 혼합하고 그 교차점에서 작업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분야들 간의 관계성에 대한 더 깊은 수준의 지식을 성취하게 된다. 그리고 다능인들은 토대가 될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시각을 지니기 때문에,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기에 훌륭한 위치에 있다. 즉, 우리는 '다양한 문제 해결 주체'들의 일체형이다.”
_에밀리 와프닉, 『모든 것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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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오해를 넘어서 다재다능함을 커리어에 적용하기

다재다능한 사람들은 무엇 하나를 깊이있게 연구하거나 정착하지 않는다는 비판과 함께 그 가치가 과소평가되곤 합니다. 『모든 것이 되는 법』은 이러한 사회적 오해를 해소하고, 다재다능함이 실제로 어떻게 전문 분야에서도 깊이와 너비를 모두 갖출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책에서 저자는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직면하는 고정관념과 이에 대응하는 방법, 그리고 다양한 기술과 지식이 어떻게 서로를 보완하여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더 나아가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넘는 다양한 관심과 지식이 어떻게 현업에서 활용되며 개인의 성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능인으로 살면서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우리가 가진 ‘잠재력’ 중에 어떤 것을 발전시킬지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아마도 한 번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신은 이 부분에서 주저앉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문자 그대로 정말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쨌든 지구상에서 우리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니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일생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태양 아래 모든 것을 하는 것과 한 가지만 하는 것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공간이 존재하며 그곳에 바로 다능인이 있는 것이다.”
_에밀리 와프닉, 『모든 것이 되는 법』
물론 개인의 다양한 관심을 성공적인 커리어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이에 대해 이 책은 그루퍼, 슬래시, 아인슈타인, 피닉스 방식과 같이,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직업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네 가지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각 전략은 다양한 성향과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맞춤화되어 있으며, 실제 사례를 통해 이러한 접근법이 어떻게 실질적인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있는 그대로의 스스로를 온전히 바라보는 방법

에밀리 와프닉은 『모든 것이 되는 법』에서 크게 네 가지 모델로 스스로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지, 세부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그룹허그 접극법과 슬래시 접근법, 아인슈타인 접근법과 피닉스 접근법까지 총 네 가지 방식을 제시하며 스스로가 어디에 해당되며 그에 따라 어떤 커리어적 방향을 지향할지에 대한 성찰을 제안합니다.

그룹허그 접근법

그룹허그 접근법은 다양한 관심사와 능력을 하나의 커리어에 통합하는 방식입니다. 이 접근법을 따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여러 관심사를 포용하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직업을 창출합니다. 예를 들어, 예술과 과학, 기술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들 분야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직업을 찾거나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며, 개인의 열정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통합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길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이 걷는 길이기도 하죠.

슬래시 접근법

슬래시 접근법은 한 사람이 여러 직업을 동시에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한 개인이 '작가/강사/컨설턴트'와 같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접근법은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자신의 다양한 관심사와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여러 경로를 통해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슬래시 모델을 따르는 사람들은 각각의 직업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서로를 풍부하게 하며, 이로 인해 더욱 유연하고 적응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각 영역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며 선순환을 만들죠.

아인슈타인 접근법

아인슈타인 접근법은 안정적인 수입원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다른 관심사를 탐구하는 방식입니다. 이 모델은 주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부업이나 취미를 통해 추가적인 수입을 얻거나 개인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나의 기업에 소속된 직장인이 저녁이나 주말을 활용하여 예술 작업을 하거나 프리랜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미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만의 ‘부캐’를 활용해서 자신만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인슈타인 접근법은 경제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개인의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죠.

피닉스 접근법

피닉스 접근법은 정기적으로 커리어를 전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방식은 자신의 직업적 정체성을 한 분야에 국한시키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몇 년간 IT 분야에서 일한 후 교육이나 사회봉사 분야로 전환하여 새로운 경력을 쌓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피닉스 모델을 따르는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추구합니다.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의 저자 정김경숙 님은 구글코리아에서 12년간 안정적으로 일하던 어느날, 구글 인터내셔널 미디어·스토리텔링 디렉터라는 새로운 경력으로의 도전을 시도했죠. 그녀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가 계속된 배움과 이를 통한 성장이었기에 가능했던 결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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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마인드셋의 변화와 이를 통한 성장

이러한 네 가지 접근법을 통한 명확한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마인드셋과 습관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책에선 소개합니다. 책에서 저자 에밀리 와프닉은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마인드셋과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합니다. 목표 설정, 시간 관리, 자기 의심 극복과 같은 핵심 주제들을 다루면서,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자주 직면하는 도전들에 대응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특히, 다양한 관심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한 가지에 집중하는 법, 그리고 완벽주의를 넘어서는 방법에 대해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는 아래와 같은 네 가지 스텝으로 각자가 관심 있는 일에 대해 접근해보라고 조언합니다.

무엇에 집중할 것인지 결정하기

  • 한번 내린 선택이 영원히 지속되리라는 생각보다 변할 수 있다는 자세로 스스로에게 제한과 압박을 주지 않기
  • 가볍게 탐험을 한다는 생각

새로운 관심사와 일을 위한 시간 만들기

  • 주어진 시간을 구조화하기
  •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확정한 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시간을 배치하기

지금 하고 있는 일, 혹은 새롭게 시작한 일에 대해 그만둘 때를 알기

  • 지루함을 느끼면서 흥미로움도 느끼는지, 혹은 지루하기만 한지 명확히 살피기
  •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물밀듯 밀려오는지 스스로와 대화하기

일을 시작하기

  • 기대치를 낮추기
  • 작은 승리의 경험들을 추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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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첫 스텝 : 나의 현재를 점검하기

오늘 소개해 드린 도서 『모든 것이 되는 법』에서 저자 에밀리 와프닉이 제안하는 통찰력과 전략을 활용함으로써, 주니어들은 다양한 기술과 관심사를 조직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의 커리어를 적극적으로 모양짓고 개인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스타트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한 주니어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 책을 읽고 무언가 새로운 결심을 하시는 분들에게 제일 먼저 나의 현재를 점검하고 더 나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리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습관과 마인드셋 정비를 위해 자신만의 루틴과 우선순위를 먼저 재정비했을 때, 언뜻 가닿기 힘들어 보이던 목표가 점차 선명히 보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막 스타트업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하는 주니어 분들이 각자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현하며 앞으로 성공적인 여정을 걸어 나가시길 바라며, 이 책 『모든 것이 되는 법』 을 다시 한번 권합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세상과는 멀리 떨어져 다양한 우리의 관심사를 혼자서 탐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우리의 다재다능함을 개인적인 공간으로 밀어 넣는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드러내고 자랑스러워하는’ 다능인이란 세상과 소통하고, 우리의 일에 대해 말하는 법을 배우고, 두려움과 반감에 직면해도 우리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 항상 편안하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다같이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_에밀리 와프닉, 『모든 것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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